잡담 10

단간론파 중계 - 챕터 5 -

사건의 시작점부터 개시합니다.자고 일어나보니 갑자기 모두가 모여서 움직이지 않게된 모노쿠마를 조사하고 있었습니다. 흠... 지금까지의 상황을 돌이켜보면 아무래도 키리기리가 '흑막이 모노쿠마밑 감시카메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장소'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직접 찾으러 가서 모노쿠마가 움직이지 않게되었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 같군요.생각해보면 그 증거로 밤에 흑막 쪽에서 직접 찾아왔다는 것이 말이 되는 군요.그런데 이렇게되면 나에기와 키리기리 빼고 나머지 전원이서 밤새 모노쿠마를 건드렸다하니...근데 그 가능성을 흑막이 모를리도 없고, 모노쿠마를 어디에 수납해두는 것도 가능할텐데 왜 그러지 않았을까요?모노쿠마를 분해해서 분석해봤자 지금에 와선 별 의미가 없다는 건지, 정말로 흑막에게 뭔가가 벌여졌..

단간론파 1 완전 추리 가능성 검증 시도 - 챕터 4 (스포일러)

~ 사건발생으로부터의 중계 ~4챕터의 희생자는 오오가미 사쿠라, 밀실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습니다.어떻게 초고교급 격투가나 되는 이를 죽인걸까요?흠...이번 사건은 어디로 향하는 것일까요...이걸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잡지 선반 앞에서 오오가미가 피를 토하고, 소파에 앉았다는 것이군요.사탕과 피규어 하나에 깨진 유리병. 흠, 사쿠라는 유리병으로 맞기라도 한걸까요?이 프로 고인돌 X는 밀실이 풀린 뒤에 반입된 것이라 봐야겠군요, 즉 사쿠라가 먹으려던 프로 고인돌X에 독약 같은 것을 넣어 사쿠라를 살해했다. 같은 것은 불가능하다는 겁니다.아사히나가 오우거를 위해 챙겨왔다가 떨군건가, 싶기도 하지만 내용물이 비어있어선 그건 이상하죠. 듣고보니 토가미 뱌쿠야, 하가쿠레, 후카와 이 세 사람은 사건현장으로 사..

단간론파 1 완전 추리 가능성 검증 시도 - 챕터 3 (스포일러)

에피소드 제목이 참 예술적입니다.일단 저에게는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은하영웅 전설, 건담 대지에 서다! 가 보입니다만, 장갑악귀 무라마사가 나온게 딱 단간론파가 나오기 1년 전이니 그것도 있는 것 같구요.뭐 뒤에 보이는 건... 트랜스포머의 럼블/프렌지의 얼굴을 한 이상한 무언가군요. 일단 지난 회의 추리 실패에 관해 생각해본다면 역시 '고토다마'에 의존한 것이 패착이었다고 생각합니다.고토다마화되지 않는 정보에 관해 생각하기 위해서는 뭔가 묘한게 있을때마다 기록해두고 그것까지 함께 생각해서 추리를 해야할텐데... 학급재판에 들어가기 전 고토다마를 정리하고 나서 추리를 쓰다 보니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그렇기에 이번 챕터는 마치 중계를 하듯 뭐가 나올때마다 기록을 하고 추리하는 방향으로 가죠.   괴한에게..

뉴 단간론파 V3는 정말 팬들을 모욕한 최악의 게임인가? - 1 - 역전재판 패러디

*당연히 내용의 특성상 스포일러가 포함됩니다. ~ 2025년 1월 17일 오전 6시 30분 ~(웅성웅성)    판사 : 지금부터 게임, '뉴 단간론파 V3는 정말 팬들을 모욕한 최악의 게임인가?'에 대한 법정을 개시합니다. 나루호도 : 변호측, 준비 완료입니다.고도 : ......판사 : ? 검사측 준비는... 고도 : 필요없다... 이미 결론은 나와있으니 말이지.판사 : 뭐... 뭐라구요?고도 : 그럼 내가 묻지... 재판장, 당신은 준비되어 있나? 판결을 내릴 준비 말이야.판사 : 아뇨, 저는 당신들의 이야기를 들은 후에 판결하는 사람입니다!고도: 그런 것이다... 판사 :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건지 전혀 의미를 알 수 없습니다만... 고도 : 지금부터 할 이야기는 너무 간단해서 결론은 이미 나있는 ..

단간론파 1 완전 추리 가능성 검증 - 챕터 2 (스포일러)

*이 글은 작성자가 몇 년 전에 즐겼던 단간론파 시리즈를 현재 '다시' 플레이 하면서 검증한 것입니다. 최대한 학급재판 전에 주어지는 증거들을 통해 정답에 도달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여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의 특성상 해당 에피소드의 모든 핵심 내용이 스포일러 되므로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으신 분은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완전 추리 가능성 검증이란, 학급재판을 시작하기 전에 후더닛, 하우더닛을 모두 밝혀낼 수 있는가의 여부를 판단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다만 단간론파는 와이더닛을 사건이 벌어지기 전에 모노쿠마가 제공해준다는 맹점이 있죠. 많은 작품들에서 와이더닛을 추후에 범인이 고백하는 형식으로 공개하기도 하고, 작품 스토리상의 목표또한 어디까지나 범인을 밝혀내고자 하는 것이므로 와이더닛읏 가능..

단간론파 1 완전 추리 가능성 검증 - 챕터 1 (스포일러)

*이 글은 작성자가 단간론파 시리즈를 '다시' 플레이 하면서 검증한 것입니다. 최대한 학급재판 전에 주어지는 증거들을 통해 정답에 도달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여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의 특성상 해당 에피소드의 모든 핵심 내용이 스포일러 되므로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으신 분은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완전 추리 가능성 검증이란, 학급재판을 시작하기 전에 후더닛, 하우더닛을 모두 밝혀낼 수 있는가의 여부를 판단하고다 하는 것입니다. 다만 단간론파는 와이더닛을 사건이 벌어지기 전에 모노쿠마가 제공해준다는 맹점이 있죠. 많은 작품들에서 와이더닛을 추후에 범인이 고백하는 형식으로 공개하기도 하고, 작품 스토리상의 목표또한 어디까지나 범인을 밝혀내고자 하는 것이므로 와이더닛읏 가능한 경우에 한정해서 추리해..

추리 게임은 정말로 '추리를 하는' 게임일까? -1 (Feat. 역전재판)

*이 글에는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 대역전재판 1&2의 핵심적이지는 않으나, 일부 내용과 게임의 구조에 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추리게임으로서 가장 유명한 게임을 하나 꼽으라면 아마 단언컨데 역전재판이 제일 먼저 거론되지 않을까 싶다.어떤 게임인지에 대해서는 누구나 익히 알고있으리라 생각하지만,피고인을 변호하는 변호사가 되어서 법정에서 검사와 싸우며 재판에서 피고인의 무죄를 받아낸다는 내용의 게임 시리즈다.물론, 추리 게임이기에 이 작품은 변호사 시뮬레이터가 아니다.실제로는 변호사가 현장을 조사하며 탐정 역할을 하여 증거를 수집하고, 법정에선 재판을 빙자한 검사와 증인과의 논리배틀을 벌이면서 진범을 밝혀내는 형식의 게임이다.그런 실질적으로는 추리 소설 같아 보이는 이야기를 '재판'의 ..

괭이갈매기 울 적에 나무위키 비판문서에 대한 생각 - 3 (스포일러포함)

걍 환상파트가 지루하다는 소리다. 이것도 지난번의 3.3과 마찬가지로 별로 할 말이 없는게, 난 전혀 늘어진다고 생각되지 않았고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으며 매우 재미있었다. 작중에서 가장 재미를 느낀 부분 보고 지루하다고 적혀있는데...뭐 어쩌라고 난 재미있는데?하고 넘어갈 것도 아닌게 이 문서는 비판 문서다.작성자 개인이 지루하다고 느낀 것을 비판점이라고 써두는 것이 말이 된다면, 나는 재미있었으니 작품의 호평으로 '이 부분은 재미있어서 좋았다.' 이렇게 써놔도 말이 되는 것 아닌가?이걸 근거랍시고  '용기사07도 인정하는 부분이다.'라고 하는데, 그걸 그런 의도로 해석하는 건 작성자의 자유겠지만, 대체 어떤 작가가 본인도 '지루한 부분'이라고 생각한 걸 열심히 길게 쓰겠나.본인의 감상에 근거로 본인의 ..